여행후기즐겁고 행복했던 여행! 허클베리핀 아시아/대양주 여행후기 공간에서 추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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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카이 잘 다녀왔어요 ㅎㅎ
- 안녕하세요 ㅎㅎ 다녀온진 조금 됬는데 이번에 다른 지역 여행준비하면서 간단 후기 남깁니다. 허클베리핀에서 추천해주셔서 보라카이로 다녀왔는데요. 숙소는 파라다이스 가든이었습니다. 모던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완전 트로픽한 야자수들이 풍성하고 일단 넓어서 저희는 아주 만족했어요. 수영장도 크고 또 디몰이랑 가까워서 야간여행하기도 좋았구요.. 싼 가격에 리조트에서 힐링하고.. 허클베리핀에서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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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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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님의 여행후기 =필리핀안의필리핀, 막탄의 바다를 열다/2009-01-20
- 방학을 이용해 필리핀 세부에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러 간 나는 한국을 떠나올 때 결심한 것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영어 열심히 배우자와 다른 하나는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자는 것. 예전에 중국봉사활동을 갈 때 같은 팀 언니가 “나 저번방학에 마닐라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스쿠버 자격증 못 딴게 가장 한이 돼. 내가 왜 그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앞에 두고 발을 돌렸을까. 가격착하지, 바다도 착하지(?).” 그때까지는 나도 필리핀 가는 것이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들었다. 관광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여행 말고는 3학년 여름방학에 갔던 중국이 처음이였기 때문에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었다. 중국시내와 거리를 걸으면서 길거리에 떨어져있던 돌맹이조차 좋았다. 3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에는 꼭 배낭여행을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4학년으로 올라가는 만큼 학과공부와 자격증준비로 바빠지고, 배낭여행을 가겠단 마음이 서서히 줄어들 무렵, 길거리에 광고판을 보고 어학연수겸 여행겸 해서 필리핀 세부로 가자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 무렵 ‘꿩먹고 알먹고’다며 친구를 꼬셨고, 그렇게 나의 세부생활은 시작된다. 낮에는 수업을 저녁에 시간이 허용된다면 주변에 가까운 곳을 놀러다녔다. 세부에서 유명하다는 산클로스 대학과 세부의 비버리힐즈에 있는 타오이스트 템플도 방문했다. 산클로스 대학은 일주일전에 허가를 받아 들어갔고 타오이스트 템플도 세부에 부자들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한 관계로 미리 연락해야 한다. 가까운곳에 놀러다닐 때 지프니를 타고 창밖으로 손수건을 흔들면서 필리핀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프니의 매연 때문에 항상 손수건을 들고다녔던 나는 그 당시는 뽀얀 얼굴과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연예인을 방불케했다. 이렇게 필리핀 세부안에서 나는 여행지의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었다.어느날 같이 수업을 듣던 션오빠가 자기는 주말에 다이빙을 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번쩍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이 재밌어서 그만 다이빙을 까먹고 있었다. 아차싶어 션오빠에게 필리핀에서 유명한 초코퍼지과자를 뇌물로 주면서 다이빙이야기를 캐묻고 또 캐물었다. 오빠는 초보자자격증을 따고 이제는 다이빙포인트를 찾아서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나는 나의 입학동기 오빠 둘과 내친구와 조를 짜서 단체할인 혜택을 받아 스쿠버 레슨을 등록했다. 스쿠버 다이빙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시눌루그 축제와 모든연인들이 사랑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 우리는 학원에 외박출입증을 받고 막탄 섬으로 떠났다.우리는 그날 저녁부터 계획을 세우고 돈을 모아서 지출계획도 짰다. 중간중간 라면으로 떼울 요량으로 한국슈퍼에 들려서 각자먹을 라면과 과자를 구입하고 막탄섬으로 향했다. 중간중간 필리핀 주변 관광을 했지만, 이렇게 멀리나와보기는 처음이라 그리고 바다를 보기는 처음이라 설렜다. 세부주변엔 바다없어?라고 말하겠지만 세부 주변에 바다는 어촌이 형성되어있고 그리고 무역과 관련된 회사가 즐비하다. 왜 흔히들 사람들이 부산사람들은 매일 회를 먹고 거제도에 사는 친구들은 축구하면 축구공이 바다에 빠지지 않냐고 묻듯 나에겐 세부주변에 바다가 흔치 않는다는 일은 당연했다. 주변에 해변가는 대부분 개인소유, 사유지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대부분의 리조트가 주변 해변가를 돈주고 산다. 물론 국가소유 해변가가 있다. 그리고 우리네명은 모험심 플러스 주말의 권태로움을 벗어나고자 그곳에 간적이 있다. 그 해변가를 간 우리는 그곳을 ‘시실리’라고 부른다. 그 주변엔 교통도 없을뿐더러 우리가 그 해변가에 도착했을 때 현지인이 우리를 보는 분위기는 정말 살벌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세부에서 막탄까지 택시로 약 1시간정도 걸렸던것 같다. 대교를 넘어서 우리가 머물 리조트에 도착했다. 리조트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던 환경보다 너무 조아서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다이빙 레슨을 받았다.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위해선 여느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다. 필기시험에서 요구하는 기본점수를 넘어야 자격증 획득이 가능하다. 사실 중학교때 과학수업 한번 들었다면 한번듣고 이해가 가능한 이론이다. 강사님께서 우리가 다이빙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기본지식과 다이빙 용어를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이론수업도 재미있었다. 다이빙 장비용어와 바다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제스쳐 등을 배우며 하루일과를 마쳤다. 우리는 리조트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맘껏놀면서 여정을 시작했다. 다음날 이론수업을 듣고 바로 실습에 나갈 예정이었다. 우선 예행연습으로 수영장에서 다이빙 테스트를 한다. 위험상황을 대비해 미리 교육을 받고 그리고 장비가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거란다. 하지만 이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나에게 닥쳤다. 나만 수영장에 입수를 못하는 것 이였다. 이유는 겁이 나서. 수영장은 1m 30정도밖에 안됐지만 나는 수영장 내로 들어갈 수 없었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수영장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이주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친구와 나는 주말에 너무 심심해서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 워터프론트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서 친구와 나는 장난치며 재밌게 놀았다. 나는 수영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친구에게 가르켜 달라면서 열심히 발장구치던 그때, 너무 깊은곳으로 들어간 나는 수영장에 빠졌다. 내친구와 내가 아직도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이 에피소드는 아쉽게도 그당시에 나는 물만 3리터를 넘게 마셨고 5분넘게 수영장에서 허우적 거렸다. 내친구와 수영장 가드는 내가 장난치는줄 알고 구해주지 않았던 것. 나중에 사태를 알고 내친구만, 가드가 아니라 내친구만 구하러 왔다. 그날은 웃고 넘겼지만, 아마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물에 빠진것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던가 보다. 내키도 넘지않는 수영장안을 들어가는데 나는 10분이상이 걸렸고, 모두들 내가 스킨 스쿠버를 배우지 못할꺼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바다에 들어가서는 몸의 중심을 못잡고 수영을 못하는 것 빼고는 수영장에서 보여줬던 모습관 달리 바로 입수했다. ‘돈이 아까워서라도 포기못해.’ 바다속은 내 생각보다 무거웠다. 바다가 무겁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였다. 무섭다 보다 무겁다. 왠지 바다의 육중한 체중이 나를 누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론수업을 들을 때 만해도 정말 쉽게 생각했던 스쿠버 다이빙이였다. 사람은 경험하기 전엔 모른다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였다. 우리는 막탄에서 우리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정도의 깊이의 다이빙포인트로 가서 스킨스쿠버를 마음껏 즐겼다. 흔히들 티비에서 보듯이 물고기에게 밥도 주고 사진도 찍으며, 주변 바다를 헤엄쳐보기도 했다. 내 친구와 나는 바다에서 잘 앞으로 나가지 못해서 에릭을 닮은 필리핀 현지다이빙 강사가 우리를 끌어주셨다. 그래서 오빠들과 다른강사분들이 우리를 보고 개썰매라고 놀려됐다.스쿠버 수업을 마치고 우리가 가만히 있을수 있으랴. 강사님께 물어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세부에 있을 때 필리핀식음식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곳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식까지도 좋았다. 내가 세부에 있을때는 사실 너무 익숙해져서 필리핀에 있다는 느낌이 적을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정말 휴양온 기분이였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수영했을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배가 고프다. 나는 원래 잘 먹지만, 우리 모두 평소보다 맛있게 그리고 많이먹었던거 같다. 밥을 먹고나서 막탄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과일과게를 발견했다. 사실 우리넷과 수업을 갔이들었던 오빠가 밥을 사주신거라서 ‘우리가 과일과 음료수(?)를 쏘자’라고 의견이 모아져 과일과게에 들러 망고, 파파야, 바나나등 과일을 샀다. 왠지 모르겠지만, 막탄섬에 과일이 세부보다 맛있었다. 과즙이 훨씬 많았다고나 할까. 만약에 막탄에 가게 된다면 과일은 꼭 먹어보시길. 칼이 없어도 상관없다. 잘라달라고 하면 먹기좋게 잘라준다. 몸이 지쳐 술도 많이 못마시고 우리는 바로 뻗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두번의 다이빙과 마지막의 필기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오픈워터자격증을 딸수있게되었다. 오픈워터란 말그대로 물을 열었다, 바다를 열었다라는 뜻으로 처음경험한다는 의미이다. 고로 우리는 초보자!내 생에 스쿠버 다이빙이 어떻게 다가왔는지 그리고 다가올지 아직도 모르겠다. 가끔 자격증을 손에 쥐고 바다안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혼자 웃는다. 슬프게도 필리핀에 있을당시의 사진은 컴퓨터에러로 다 날아가버렸지만, 적어도 이 스쿠버 자격증이 나의 추억을 필리핀에 연결시켜놓은 다리가 되지않을까. 필리핀에서 돌아오고 다음에 스쿠버다이빙은 정말 재밌게 하고싶다고 열심히 수영을 배우지만 역시 수영도 못했다. 아마 필리핀을 다시 가든 이집트나 다른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가든, 나는 아마 또 망설일지도 모른다. 무서울수도 있고, 한참을 나혼자 바다에 떠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다야 내가 왔다며 곧 입수할수 있을것이다. 내가 공포증을 이겨낼수 있고 나를 격려하는 나의 친구과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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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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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슝님의 Egypt encompassed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작성일:2011-01-24
- 아직도 여행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채로 글을 쓰네요 ㅋㅋ12월 25일부터 20일간의 프로그램인 Egypt encompassed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20일 동안 이집트와 터키를 배낭여행으로 다녀오려고 했으나 아직 배낭여행을 가기에는 여행 스킬이 모자라 무서워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너무도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처음에는 20일이나 이집트에서 할 게 뭐 있냐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이보다 짧은 시간을 이집트에서 보냈다면 이집트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 정말로 이집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포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배낭여행으로는 꿈도 못 꿨을 5일간의 사막투어와 4일간의 펠루카 생활... 사실 고생도 엄청 했지만 다시는 할 수 없는 경험이기에 전혀전혀전혀!!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이 다니는 그룹과 나의 안전을 보살피는 가이드조차 영어를 쓰기 때문에 살기위해서는 영어로 말해야하고 듣는 일이 필수였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듣기 하듯이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는 듣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나중에는 한결 수월해지더라구요.말하기는 사실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ㅋㅋ 사실 20일 동안 말하기가 늘면 얼마나 늘겠어요 ㅋㅋㅋ 좀 향상된 것은 처음에는 마음이 급해 단어만 내뱉어서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 했는데 나중에는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찾아 천천히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정도??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좀 덜하다는거?? 이정도 입니다. 모든것에는 장단점이 있으니 단점을 말하자면... 투어에 옵션이 너무 많습니다. 옵션이기에 안해도 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옵션이 많아서 선택에 기로에 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분돈을 좀 넉넉히 가져가야할 필요가 있다는거!!!!단점이 있기는 해도 지금 이 투어에 참여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ㅋㅋㅋ 다국적 투어라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 다른 문화도 경험해보고 그 곳의 상황은 어떤지도 들어보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영어에 대한 위기감도 생겨 공부도 시작했구요 ㅠ 사진은. 단체사진 같은것을 올리고 싶지만 요즘 세상이 초상권이 중요한 시대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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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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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라 님의 외국인 친구들과의 신나는 여행~! 작성일:2010-07-26
- 지난 여름 허클베리핀을 통해 14일동안 베트남,라오스,태국을 방문하는 이미지네이티브 다국적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버라이어티하고 판타스틱한 여행 프로그램과 구성원들 간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미지네이티브 정식 가이드들의 동행으로 웃음이 가득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영어를 얻기위한 목적으로 다국적 배낭여행을 신청하는데 경험자로써 정말 추천한다. 아시아인은 나 혼자 뿐이였고 여행 내내 항상 함께하고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기 때문에 왕따(?)당할 걱정은 안해도 좋다. 필요한건 적극적인 마인드와 스마일 그뿐이면 된다. 국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들만의 영어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2명씩 한방을 같이 쓰기 때문에 생활영어가 술술 늘고 밤에는 파티다 뭐다 즐길거리가 많아 대화할 기회가 무척이나 많다. 덕분에 한국에서보다 술도 잘 먹고 더 잘 놀다 왔다. 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사람들과 메일을 하고 페이스북에서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는다. 심지어 내년에 런던에서 만나기로 했다! 혼자 여행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와 감동이 있지만 생판 모르는 외국인들과의 여행은 더 큰 만족감을 준다. 게다가 혼자서는 가기 힘든 지역들을 두루 다니고 지역 원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등, 관광객들이 우글거리는 투어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달랐다. 우리에게 희망이 필요하듯 도피가 필요하다. 지금 망설이는 당신! 당장 짐을 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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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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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을 집중 탐구
-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의 여행떠나기 카페에서 ‘호주 동부 내 마음대로 뽑은 베스트 10’이라는 글을 올린 퐝퐈라라라라퐝퐈입니다. 호주 동부의 도시 중에서 제 마음대로(?) 베스트 도시를 선정하여 구체적인, 매력적인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제가 뽑은 호주 동부 베스트 1위는 ‘멜버른’입니다. 저는 멜버른의 시티에서 7개월 정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자, 이제 멜버른을 느낄 준비가 되셨나요? 심호흡 크게 한번 해주시고, 눈 크게 뜨게 떠주세요! 이제 우리는 멜버른를 여행하겠습니다. Let's go 멜버른. 멜버른(Melbourne)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연방 수도가 캔버라로 이동하기 전 1901년부터 1928년까지 27년간 수도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멜버른의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건물과 고풍스러운 트램(기차와 버스의 합체된 형태)이 도시 곳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워서 하루에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종종 있습니다.호주 빅토리아주는 멜버른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멜버른은 도심 내 푸르른 잔디와 형형색색 꽃으로 가꾸어진 많은 공원이 있어 ‘정원의 도시’로 불릴 만큼 높은 도심 녹지율을 자랑합니다. 또 호주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극장과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 등을 보유한 ‘문화 예술의 도시’, 3000여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전세계 미식가를 유혹하는 ‘미식가의 도시’, 호주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의 도시’, 호주 오픈이나 포뮬러 원 자동차 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중 펼쳐지는 ‘스포츠 이벤트의 도시’ 등 멜버른을 지칭하는 수많은 애칭들이 생동감 넘치고 세련된 멜번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또한 멜버른 외곽으로 크고 작은 도시와 마을들이 발달해 있다. 멜번 서쪽으로는 바라랏과 질롱, 그레이트 오션 로드, 그램피언 국립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단데농과 야라 밸리, 남쪽으로는 모닝톤 페닌슐라와 필립 아일랜드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고 어딜 가야 할지 모른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있지 않습니까? 고민한 끝에 멜버른을 각각의 요일마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요일별로 즐기는 멜버른’이라는 제목을 바탕으로 각각의 요일마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이건 꼭 체험해야 해’의 위주로 저의 주옥같은 체험 후기를 녹여서 여행의 장인정신의 마음으로 썼으니 여러분의 호주 동부여행에 꼭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일별로 즐기는 멜버른* 월요일 차분하게 카페에서 여유를 쇼핑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아요. 주말 동안 신나게 놀았던 일들을 뒤로 한 채, 울적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디저트를 먹고 시티 안의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면서 구경 어떠신가요? 멜번은 호주의 커피 도시라 불릴 만큼 커피 문화가 발달했으며 구석구석 골목들은 명실 공히 카페 골목으로 거듭나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티 주변의 리치몬드, 세인트 킬다, 피츠로이, 남쪽 지역과 프라한 등에는 카페 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커피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카페 -브라더 바바 부단, 브루네티, 디그레이브즈 에스프레소 바 세 곳다 멜번 시티 내에서 유명한 카페에 속해요. 저 세 곳 다 가봤는데 커피맛 또한 각각 다르고 라떼 아트가 정말 예술입니다! 소량으로도 커피 원두를 구입할 수 있어요.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쇼핑센터 -멜번 센트럴, 마이어, 데이빗 존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이 다양한 물건들이 많아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호주만의 브랜드도 많기 때문에 호주 브랜드 기억하셔서 즐거운 쇼핑 되시길 바랄게요.*여기서 잠깐! 멜버른의 커피 메뉴에 대해서 잠깐 공부해볼까요?플랫 화이트(Flat White) : 카푸치노와 거의 같지만 쵸콜렛 가루와 거품이 없는 커피입니다.쇼트 블랙(SHort Black) : 숏블랙이라고도 읽으며 에스프레소 잔에 나오는 에스프레소 샷입니다.롱 블랙(Long Black) :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메리카노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스키니 캡(Skinny Cap) : 저지방 우유로 만든 카푸치노를 뜻합니다.라떼(Latte) : 에스프레소 tit에 뜨거운 우유를 붓고 1cm의 거품을 올린 커피입니다.베이비치노(Babycino) : 에스프레소 잔에 커피 없이 뜨거운 우유와 우유 거품만을 올린 것으로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료입니다.*추천장소 상세 설명*멜버른 센트럴시내 중심에 위치한 기차역이면서 시티 센터에서 가장 뜨거운 곳의 하나입니다. 멜번 센트럴은 옛 구조를 그대로 살린 독특한 양식 때문에 ‘멜버른에서 가장 포토 제닉한 건축물로’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최근 QV와 함께 떠오르는 쇼핑센터로 300여개의 숍과 영화관, 바, 레스토랑 등 없는 게 없는 멀티 콤플렉스로 멜번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숍은 10시경 오픈, 오후 6시경 닫습니다. 단 목, 금요일은 연장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마이어호주 최대 백화점인 마이어의 멜버른 지점, 유기농 싄케어 제품부터 홈웨어, 전자제품까지 ‘없는 게 없는’ 멀티 백화점을 대표하는 곳입니다.[월-목, 토 10:00am ~ 6:00pm, 금 8:00pm까지 운영, 일 11:00am ~ 5:00pm까지 운영]데이빗 존스트램이 다니는 버크St 중심으로 여성 전용 쇼핑몰과 남성 전용 쇼핑몰이 마주 서 있습니다. 여성 몰에는 각종 뷰티 브랜드 점과 의류 및 신발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정장과 캐주얼, 아동복 매장 및 푸드 코트가 들어 선 남성 몰도 볼만하며, 데이빗 존스 부근에는 10~20대가 선호하는 스포츠걸, 수프레 등 호주 브랜드들의 본점과 각종 쥬얼리 숍이 몰려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브라더 바바 부단세계적으로 첫 번째 커피 밀수입자 이름을 딴 카페로 멜번인들의 사랑을 첫손에 받는 곳입니다. 특히 멜번의 유명 커피 수입업자인 마크 던돈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의자를 천장에 걸어놓은 특이한 인테리어도 화제입니다.디그레이브즈 에스프레소 바멜번에서 가장 소문난 골목에 위치한 소문난 커피 전문점입니다. 이 집 커피를 마시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입니다. 간단한 아침, 점심 식사도 가능하며 신선한 머핀, 파니니, 홈메이드 디저트, 스프까지 모든 메뉴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브루네티멜번에서 꼭 가봐야 하는 이탈리안식 커피숍, 이탈리안 스타일의 오페라 케이크나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함께 커피를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두꺼운 시럽이 얹혀진 이탈리아식 핫 초콜릿도 일품이며 본점인 칼튼 외에도 스완스톤St과 플린더스레인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화요일 무료 트램 타고 시티구경 하고, 영화를 반값에 즐기고 무료트램 타고 시티투어 말 만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엄청 느리고, 오래되긴 했지만 무료트램 타고 시티 내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한다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밑에 내리는 정거장이 표시 되어 있는 지도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무료트램 타고 시티의 볼만한 장소를 돌아다녀볼까요? * 운영시간 일~수 10:00-18:00 목~토 10:00-21:00(배차 12분 간격)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장소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멜버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이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입니다. 여기는 항상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특히 밤에 조명에 비친 역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옆으로 야라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미사 거리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미사거리는 많은 벽에 페인팅으로 각각의 그림과 글씨로 적혀져 있습니다. 30분 정도면 충분히 거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이랑 가까워요. -골목카페투어 정말 이런 골목에 카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유명한 카페들이 진짜 많아요. 위에 소개한 카페들도 정말 유명해서 줄서서 먹지만 저기 말고도 워낙 독특하고 멋진 카페들이 정말 많으니깐 그런 카페들을 찾으면서 다니는 것 또한 재미있습니다. -유레카스카이라운지 멜번 전망대에 올라가면 바닥이 유리 통로로 되어 있는 구역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사람들이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서 있어보기도 하고 그래요. 무비 데이엔 영화 값이 반 값. 멜버른의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는데 비용이 거의 20불이 넘어요. 하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영화관에서는 반값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도 비싸지만 멜버른의 영화관 시설이 한국보다 좋은 편이라서 한번쯤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영화관 -루프탑 시네마 여긴 제가 정말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가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필수라고 하네요. -호이츠 시네마 멜번 시티 내에 가장 많이 있는 영화관이 아닐까 싶어요. 거의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천장소 상세 설명*플린더스 스트리트 역1854년 세워진 멜번 최초의 기차역으로 시내와 근교를 연결하는 시내 철도망의 중심이며, 역 맞은편 페더레이션 광장은 전 세계 여행자가 모여드는 광장입니다. 멜버른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커피숍,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여행자의 휴식처가 되고. 특히 무선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돼 더욱 인기입니다.미사 거리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주변지로 세인트폴 대성당 옆 모비다 레스토랑 골목에 위치한 호시어레인은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로, 일명 ’미사 거리’로 불립니다.골목카페투어멜버른의 큰 거리와 거리 사이를 연결하는 작은 골목을 직접 걸어가 보는 골목카페투어를 선택하면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멜버른의 골목카페투어는 로렌트 카페에서 시작해 유니언레인, 블록아케이드, 로열아케이드, 디그라비스 스트리트, 플린더스스트리트역, 미사 거리, 초콜릿 카페 등 유명한 골목길을 샅샅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유레카스카이라운지지상 300m 높이의 88층 전망대 끝에 자리 잡은 큐브에 들어가면 빌딩 끝에 서는 독특한 체험을 즐기며 초고층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도 아름답습니다.루프탑 시네마지붕 위의 영화관을 그려본 적이 있나요? 루프탑 시네마에서는 이 낭만적인 꿈이 현실이 됩니다. 건물 전체가 예술 공간인 커튼 하우스 옥상은 영화 매니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 곳에선 매년 여름 예술 영화들을 스크린에 올리고 관관객들은 관람 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호이츠 시네마초창기부터 호이츠사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하나로 성장해왔다.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홍 55개의 극장을 보유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수요일 문화생활을 즐겨볼래?! 인간은 현대 문명을 갖고 있는 아주 똑똑하고 창조적이니깐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내면의 자아성찰과 더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문화생활 어때요?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박물관 및 미술관 -호주 현대 미술 아트센터 사실 제가 미술을 잘 몰라서 많은 감동을 받기 어려웠지만 다양한 종류의 미술품들이 많았어요. -멜번 박물관 일반적인 자연, 역사, 동물 화석, 곤충 등등 다양한 것들이 전시 되어 있고 쉽게 볼 수 있도록 동선이 짜여 있습니다. -국립 미술관 호주 원주민의 작품부터 시작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추천장소 상세 설명*호주 현대 미술 아트센터호주 국립미술관 뒤편 스터드St에 위치한 이곳은 호주 현대 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관이자 공연장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국립미술관만 들리고 여기는 놓치지만 호주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전시장입니다. 미술, 사진, 조형물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무료입장입니다.멜번 박물관뉴 밀레니엄을 맞이하며 2000년 개관한 초현대식 박물관입니다. 대륙의 혼이 깃든 원주민 역사는 물론 오늘날 호주의 다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지적 체험의 장’입니다.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려는 박물관 측의 의지가 전시장 곳곳에 나타나며, 덴톤 코커 마셜 작품인 첨단 공학을 활용한 큐빅 모양의 외형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국립 미술관NGV는 멜번의 대표적인 미술관 두 곳을 통칭합니다. 호주원주민인 애보리진 예술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린 이안 포터 셑터 안에 자국의 현대 미술작품 2만 5000여 점을 보유한 NGV 오스트레일리아가 있으며, 피카소, 모네, 세잔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NGV 인터네셔널이 그 축을 이룹니다. 미술관 주변에 조성돼 있는 3개의 작은 공원에는 로댕과 무어의 조각 작품도 전시돼 있습니다. 미술관 입장은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특정 전시회에는 입장료를 부과합니다. 목요일 오늘은 콧구멍에 콧바람 좀 쐬러 밖으로 나갈까? 시티의 여행에 지친 당신 떠나라!를 외치며 교외로 나가보는 계획은 어떠신가요? 일단 제가 세 장소를 압축해서 추천해보았는데, 이 장소들은 하루에 다 갈 수 없어요 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관광지를 선택한 후에 하루를 투자해보세요.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교외 여행지 -그레이트 오션 로드 탁트인 바다의 보면서 달릴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지만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가능합니다. 하루 차렌트를 이용하여 다녀오시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요.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퍼핑빌리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의 자연 경관을 보면서 가고, 필립 아일랜드는 조그만한 펭귄떼를 감상 할 수 있는 장소로 보통은 일일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여 가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모닝턴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 야외 온천에서 자연 외관을 감상하며 따뜻한 물에서 피로를 푸는 것 또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추천장소 상세 설명*그레이트 오션 로드멜버른에서 서쪽으로 243km의 해안가를 달리는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이자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참전용사들이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6년간 직접 만든 도로인데, 전쟁의 상흔보다는 해안도로가 주는 아름다운 낭만이 더욱더 잘 느껴집니다.죽기 전 꼭 한번은 봐야 할 깎아지른 절벽 앞에서 거친 파다와 맞서 있는 12사도를 보고 있으면 절로 엄숙해집니다. 그 모습이 예수의 열두 제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 풍경은 일몰 때 가장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이 멋진 곳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헬기투어를 이용하여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12사도상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탑승 시간은 10~15분에 불과하지만 짧은 시간에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퍼핑빌리는 장난감 기차 [토마스와 친구들]의 모델이 된 증기기관차 퍼핑빌리는 무려 100년이나 된 증기기관차로 원래는 단데농 지역의 화물을 나르는 화물 기차였지만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관관열차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창가 쪽으로 몸을 반쯤 밖으로 내밀고 탈 수 있습니다. 출발역인 벨그레이브 역을 출발해 아름다운 에메랄드 호수 공원을 지나 멘지스 크릭까지 총 30분 정도 운행을 합니다.필립 아일랜드는 호주 빅토리아 주의 섬입니다. 멜버른 남동쪽에 위치하며 펭귄들의 서식지로서 코알라, 희귀조류, 바다표범, 페어리펭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저녁마다 페어리 펭귄들이 둥지로 찾아드는 일명 ‘펭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모닝턴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야외 온천입니다. 산 정상의 힐 톱 온천탕은 야외인 만큼 모닝턴 반도를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온천으로 몸을 데운 후 난간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모닝턴 반도 풍경은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입니다. 금요일 불금이죠. 드디어 신나는 금요일이 왔습니다. 우리 같이 금요일을 달려야죠. 어디부터 즐길까요? 다들 불금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이제 추천 들어갑니다.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불금 추천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 크라운카지노 카지노를 즐기면서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쇼핑도 할 수 있는 멜번의 최고 유흥지입니다. 자정에는 야라강을 따라 불쇼를 볼 수 도 있어요. -PUB 섹션 8(버려진 주차장에 그래피티를 감상하면서 술도마시고 밤 문화를 느낄 수 있어요), 루프탑(옥상에 있는 술집으로 옥상에 잔디밭도 있고 카페겸 술집입니다.) -레스토랑 쌀국수는 메콩(싸고, 진짜 맛있어요), 치킨은 가미(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크리스피한 치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 음식은 마끼(롤 하나에 2불하는 착한 가격으로 더불어 맛있어요) 사우스뱅크와 라이건 스트릿 쪽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많으니 그 쪽으로 돌아보면서 레스토랑을 선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추천장소 상세 설명*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 크라운카지노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는 트랜디한 레스토랑과 바, 부티크, 패션숍, 갤러리, 나이트클럽, 호텔, 영화관 등이 한군데 모여 있는 대규모 복합 엔터네인먼트 공간입니다. 야라강 남쪽 컨벤션 센터 건너편에서 크라운 호텔까지 길게 걸쳐 위치해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어 젊은층이 주로 찾는 곳이고 카지노는 좀 더 윗대 연령층이 즐겨 찾는 공간입니다. 남반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지노에는 광관객은 물론 현지인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입장시 큰 가방은 가지고 갈 수 없으며 사진 촬영도 되지 않습니다.콤플렉스 앞쪽으로 야라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은 다양한 메뉴로 식도락가들을 유혹합니다. 중국, 인도, 타이식 등 아시안 음식 전문점들도 있습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에는 야라강을 따라 늘어선 12개의 기둥에서 불쇼가 전개된다. 낭만적인 멜번 다운타운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크라운카지노와 함께라면 하루에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지도록 재밌게 놀수 있을 것입니다. 단! 카지노는 재미로만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도박성 행위는 No! 토요일 연인과 함께 세인트 킬다에서 루나파크, 저녁엔 트램 레스토랑 신나는 불금을 보낸 당신! 토요일엔 사랑스러운 연인과 함께 여행 할 준비가 되셨나요? 정신없던 금요일 밤을 뒤로 한 채 세인트 킬다의 놀이공원인 루나파크에서 놀다가 근처 브라이튼 비치에 가서 바다를 보고 저녁에는 트램 레스토랑에서 연인과 오붓한 데이트를 원하시지 않으신가요?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데이트 코스 추천 -루나파크 물론 한국에 비해 놀이공원이 별로지만, 그래도 해외에서 분위기 낼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단연 으뜸입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하지만 탈려면 돈을 내야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브라이튼 비치 특이하고 다양한 방갈로들이 모래사장 뒤로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하기 정말 재밌어요. 또한 앞에 바다를 보면서 걸어보는 것 추천합니다. -트램 레스토랑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제일 첫 번째 순위입니다. 못하고 와서 너무 속상해요. 지나가면서 볼 때 정말 하고싶은 아쉬움 때문에 꼭 여러분들은 트램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오세요. 꼭 예약 하셔야해요.*추천장소 상세 설명*루나파크‘세인트 킬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사진작가들은 입을 모아 루나 파크의 상징인 미스터 문‘이라고 대답합니다. 거대한 달이 큰 입을 벌려 관광객을 맞이하는 형상의 루나 파크입구는 이미 수많은 여행 책자에 실려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만큼 세인트 킬다 방문을 기념하는 소위 ’인증샷‘을 찍기 적당한 곳이며 익살스런 입구에 비해 내부 놀이 시설이 흥미로운 것은 아니지만, 1912년 오픈 이래 오늘날까지 운행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롤러코스터‘는 타 볼만합니다. 루나 파크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스릴 넘치는 놀이 공원입니다.*방학 기간을 제외한 평일은 문을 열지 않으며 금요일은 저녁에만 오픈합니다. 대신 휴일은 늦은 밤까지 문을 여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브라이튼 비치멜번 홍보 엽서 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브라이튼 비치! 이곳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된 까닭은 자그마한 형형색색의 집들이 해변에 일렬로 늘어 서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멜번의 가장 포토제닉한 곳으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아담한 박스 형태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모두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색을 자랑합니다. 이 집들은 카누나 서핑보드 등 각종 물놀이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곳입니다.또한 브라이튼 비치에서는 바다 너머 시티의 마천루까지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고, 이곳의 풍경을 탐하는 각국 포토그래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알록달록한 집들을 무대로 사진을 찍으려면 늦은 오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서쪽을 향해 있는 비치 특성상 역광이 되기 때문에 특유의 색을 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트램 레스토랑멜번 시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램, 이 트램을 이용하여 멜번에서 시티 투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콜로니얼 트램카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기기에 충분할 것입니다.1983년에 시작한 트램카 레스토랑은 멜번 시내부터 멀리 해변이나 다운타운을 돌면서 운행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식사를 하면서 시티 투어를 할 수 있는 좋은트램카 레스토랑에서 음료는 모두 무료 제공이 되며 기호에 맞게 준비된 완인과 꼬냑 그리고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창문은 일 방향으로 제작되어 있어 바깥의 눈길을 받지 않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모든 식사는 트램 레스토랑 안에서 만들어지며, 고급 레스토랑 이상의 맛과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가 곁들어진 트램카 레스토랑 체험은 왜 국립관광상을 네 번이나 받았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른 저녁 3코스 $77, 점심 4코스 $82.5) 일요일 캠버웰 선데이 마켓을 다녀온 후 야라강을 따라 산책 어떠세요? 멜버른에서 주말을 보내게 된다면 선데이 마켓을 놓치지 말 아야합니다. 화장품, 의류, 실내 장식, 액세서리, 패션 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갖가지 수공예품과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됩니다. 대신 아침 일찍 장이 열어서 이른 오후에 문을 닫으니깐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시고 구경한 후에 점심먹고 시티로 돌아와서 야라강을 따라 산책하는 여유로운 일요일 보내세요. * 퐝퐈라라라라퐝퐈의 추천 마켓 -캠버웰 선데이 마켓 시티에서 조금 멀리 가셔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고 정말 다양한 물품들이 있고, 가끔은 좋은 물건도 찾을 수 있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 시티의 끝에 있는 마켓으로 보통 신선한 과일이나 수공예품이 많아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 들르셔서 한 아름 사고 가세요. ->마켓을 다녀 온 후 사우스 뱅크로 이동 야라강을 따라서 쇼핑센터도 있고, 항구도 있고, 조깅하기 좋은 장소예요. *추천장소 상세 설명*캠버웰 선데이 마켓멜번 선데이 마켓의 지존 격입니다. 매주 일요일 시티 동쪽 캠버웰 타운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중고물품이 주를 이룹니다. 300여 개 셀러가 참여할 정도로 시장 규모도 크며 없는 것이 없을 만큼 다 있어 골동품수집가들도 좋아하는 시장입니다. 벨그레이브나 릴리데이행 기차를 타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퀸 빅토리아 마켓멜번의 식탁을 보기 위해서라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울 것입니다. 식재료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멜번에서 ‘퀸 빅토리아 마켓’을 방문하는 것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줍니다. 엘리자베스와 빅토리아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퀸 빅토리아 마켓은 ‘빅 마켓’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멜번에서 가장 오랜된 시장으로 1850년대에 멜번 동쪽 지역에서 작은 시장으로 시작되어 점차 확장됐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멜번 시민들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매일 새벽 6시면 문을 열어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사람사이의 대화 그리고 푸근한 멜번인들의 인상은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식재료의 천국답게 당분과 모양이 훌륭하게 관리된 채소들과 형형색색의 과일들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허브가 즐비하며, 최상등급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호주산 쇠고기 또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또한 각종 맛있는 군것질 거리도 많아 시장을 둘러보면 아침, 점심 넉넉히 한끼를 해결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기념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사우스 뱅크사우스 뱅크는 멜번 도시 한가운데서 잠깐 비켜서 도시를 바라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플린더스St의 야라강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은 멜번의 예술적 가치를 상징하는 아트 센터와 NGV를 비롯해 유레카,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등 핫 플레이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야라강을 따라 걸으면서 멀리서 바라보는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기 좋은 곳입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다니.. 너무 아쉬운데요? 제가 자주 가던 곳, 먹던 음식도 있지만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가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 쓴 것 말고도 멜버른에는 더 많은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들이 더 많으니깐 꼭 여행을 가시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제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We are Healing Together in Melbo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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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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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동부 7DAYS 속성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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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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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바보의 동분서주 여행기 in OSAKA
- 여행바보의 동분서주 여행기 in OSAKA 안녕하세요 여행바보 ‘HA’입니다 '하하하 웃어서 HA는 아니에요' 오늘 제가 안내할 곳은 바로.바로.바로 일본 오사카!!! 오사카는 제 첫 배낭여행지인 만큼 애착이 깊은 곳이에요. 제가 뽑은 오사카 5대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1. 덴포잔 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http://www.kaiyukan.com/thv/ferriswheel/ 일본어판 덴포잔 대관람차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대급인 자이언트 왕 큰!! 관람차에요. 회전하는 바퀴만 직경 100M가 넘는다고 하네요 '하늘도 바다도 파래요' 사실 저는 이 관람차를 타보지는 못 했어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리뉴얼 기간이었죠. '아쉬움에 눈물이 막...' 하지만, 이 곳에는 대관람차 뿐 아니라 다양한 구경거리들도 많아요. 수족관인 가이유칸은 물론 쇼핑도 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게다가, 오사카 무역항의 활기찬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2. 오사카 성 大阪城 http://www.osakacastle.net/hangle/ 오사카에 갔으면 오사카 성을 꼭 보셔야 해요! 오사카 성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그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에 완공한 성이랍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오사카 성을 거점으로 일본의 전국시대를 끝내고, 일본을 통일하였지요. 역사를 공부하시는 분이 아니라도, 한국인으로서 오사카성은 다른 나라 분들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꽃은 참 이뻐요 하하' 제가 간 2월 초에는 눈이 내려 예쁜 눈의 꽃을 보았어요. 2월~3월에 가시면 매화, 4월에는 벚꽃이 핀 정원도 볼 수 있답니다. 3. 츠텐카쿠 通天閣 http://www.tsutenkaku.co.jp/Guide-pdf/mishiran-guide-korea.pdf 오사카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츠텐카쿠. 독특한 모양새라서 눈에 잘 띄어요. '이야아~~' 지하 매표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오사카의 하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답니다. 해가 지면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츠텐카쿠를 볼 수 있는데요. 꼭대기의 불빛으로는 내일의 날씨를 알려주기도하고, 몸통 부분은 두 달 간격으로 색깔이 변한다고 해요. '요건 몰랐죠?' 4. 공중정원 전망대 空中庭園 http://www.kuchu-teien.com/hangul/ 93년 완공 이후,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오사카의 랜드마크! 우메다 스카이 빌딩 100M가 넘는 빌딩의 꼭대기에 올라서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높은 곳은 무섭지만요....' 이 곳에 올라가시면 하늘의 별들이 쏟아져 내린 듯한 오사카의 별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겨울에 옥상까지 올라가실 분들은 두꺼운 외투 준비하시길... '바람이 너무 세요! 으아아악~' 5. 난바역 難波駅 http://www.osaka-hikari.com/introduce/2012_hikarimap_k.pdf 오사카는 겨울이 되면 변신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어머 이건 꼭 봐야돼!!' 찬바람이 불어오면 오사카는 빛의 수도가 된답니다. 밤이 되면 거리 곳곳에 불을 밝혀 눈이 닿는 곳마다 반짝반짝 빛이 나요. 길을 걷다 보면 별빛들과 금방 마주치게 되지요.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오사카랍니다~ OSAKA 여행 TIP 1. 오사카를 포함하고 있는 간사이 지역은 수 많은 종류의 패스를 사용할 수 있어요. 돈도 절약하고, 티켓 사느라 줄 설 필요도 없고 여행객에게 아주 딱이죠~!! -주요 패스 오사카 주유 패스 간사이 쓰루 패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요우코소 오사카킷푸 2. 오사카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하나에요. 많은 숙박시설과 음식점에서 한국어 사용이 가능해요. 또 관광지에는 대부분 한국어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있답니다. 일본어를 못해도걱정마세요. 3. 간사이 지방 교통의 요지 오사카! 간사이 공항과 인접한 것은물론이고, 교토, 나라, 고베 등다른 지역도 손쉽게 둘러볼 수 있어요. 안내 사이트 오사카 관광 안내-한국어 http://www.osaka-info.kr/ 여기저기 매력만점의 오사카로 놀러 가실래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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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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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도시 취리히에서의 자전거여행은 어떠세요?
- 혹시 꽃보다할배를 시청하면서나도 우리 부모님이랑 같이가고 싶다라는 생각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은스위스 취리히를 소개하고 싶어요 사실, 코스에서 취리히를 빼놓는 사람들이 많은데 베른이나 루체른같은 구시가지랑은 또 다른 느낌이어서 꼭꼭꼭꼭 취리히를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부모님과 함께하시고 싶으시다면면 더더욱이요. 스위스의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제게 취리히는 바쁜 유럽여행에서서 한텀쉬어갈 수 있었던 곳으로 남아있어요. 꼭 많은 것을 보는 것보다 평생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을 하는 것이 제 여행방식이거든요. 그럼 여행을 떠나보까요~? 꽃보다스위스를 아니, 꽃보다취리히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취리히에 도착하시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바로중앙역으로 갑니다. tip: 스위스 취리히의 중앙역은 스위스 최초 철도 개통시기에 생긴 역으로 스위스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게이트도 50개가 넘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역이죠. 중앙역에는Zurirolt라는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거든요. 쉽게 찾으시려면 주황색 커다란 간판을 찾으시면됩니다. 간단하게 여권번호랑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고나서 보증금을 내면 대여해 줍니다 물론, 자전거를 반납하면 다 돌려받으실 수 있어요! 또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여소도 정말 많고, 자전거 보관함도 곳곳에 눈에 띄게 많기 때문에 보관에 불편함으 느끼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자전거를 빌리자마자 달립니다. 워낙 길이 잘 되어있어서 정말 신나게 달릴 수 있어요. --------------------------------------------------------------------------------------------------------------------------------- 제가 추천하는 자전거코스입니다. 중앙역 > 반호프거리 > 취리히 호수 > 프라우뮌스터 > 니더도르프 거리 (1) 중앙역을 나와 반호프거리로 갑니다. 첫 번째명소인 반호프 거리는 취리히의 최고의 번화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센터가 즐비해 있는 곳입니다. TIP : 사실 반호프거리의 식사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중앙역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반호프거리가 끝나는 지점에는 취리히 호수가 바로 연결된답니다 *소요시간 도보 1분 (3) 반호프 거리가 끝까지 가면 뷔르클리 광장이 나오고 엄청난 규모의 취리히 호수가 반겨줍니다. 고즈넉한 풍경과 예쁜 풍경을 호수주변에 즐비한 노천 카페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Next 취리히호수 → 프라우뮌스터 리마트 강 옆 길(Stadthausquai)을 따라 취리히 중앙역 방향으로 걸어가면 두 번째 다리인 뮌스터다리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요. * 소요시간 도보 5분 (4) 플라우 뮌스터 (성모교회)는 하늘로 뻗어있는 시계탑 청동지붕이 특징입니다. 화가 마르크 샤갈을 좋아하는 여행자는 교회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TIP 원래는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지어졌으나 지금은 신교의 교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루드비히 2세의 딸 힐데가르트가 수녀원으로 지었으며, 이후 남독일 귀족가문 여성들이 거주하였습니다. (5) 구시가에 위치한 니더도르프 거리는 반호프 거리와는 반대로 언제나 흥에 넘치는 거리 입니다. 골동품점, 화랑, 부띠크 등 세련되면서도 개성넘치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쇼핑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 역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취리히 호수와 리마트 강입니다. ‘호반의 도시’로도 알려진 취리히의 호숫가에 앉아 잠시 발을 담그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또 유유자적하게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고있으면 여기가 왜 '평화'의 도시인지 알 수 있을 것같아요. 사실 자전거 투어를 하면서 가장 행복해던 건, 마치 제가 진짜 여기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진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취리히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은 '한적함'인 것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한적함이자전거와 어우러졌을 때, 정말 그 도시의 광경을 눈에 새길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아요. 분명 굉장히 현대화된 건물과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취리히만이 가지고 있는 한적함이 기성세대로서 너무 바쁜 삶을 살고계신 우리 부모님들께 위로가 될 것같거든요. 제대로된 유럽을 느끼고 싶다면, 당연히 골목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걸어다니기엔 부담스러운 거리가 자전거를 이용하니까 훨씬 효율적으로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하는배낭여행이 어쩐지 두려운건,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서가 아닐까 싶어요. 혹시 너무많이 걸어다니시다가 다리에나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을 까봐요. 하지만, 취리히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러한 걱정없이 부모님도 배낭여행이라는청춘을 다시 느끼면서 낭만적인 유럽여행을 함께 할 수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자전거를 탔으면 당연히맛집투어를 함께 해야겠죠. 밥힘!!!없이는 자전거 폐달밟는 것도 힘드니까요ㅠ_ㅠ 마지막에 선정되었던 코스 니더도르프거리입니다. 구시가로 나가시면 이렇게 많은 전통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어요.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입소문난 레스토랑으로 일반적인 레스토랑보단 값싸게퐁듀를 즐기실 수 있어요. 사실 '퐁듀'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 나라의 음식이 맛이 좋든 없든 꼭 먹어보는 편이에요. 음식을 맛보는것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가장 큰 걸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들도 꼭꼭꼭 드셔보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는부모님을 모시고 꼭 가보셨으면 하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스위스 취리히의노천카페인데요. 스위스의 취리히는 강변근처에 노천카페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사실 한국에서도 부모님이랑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가쉽지 않은 기회잖아요. 따라서 저는 취리히만의 저녁어스름에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노천카페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희아버지 꿈이 세계여행을 하는 것인데, 가고 싶어도 겁이 많이 나신다고 하셨어요. 언어도 무섭고, 낯선곳이 두려운거죠. 그래서 자식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가고싶다고 말하시곤해요. 특히, 가까운 아시아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쪽을 많이 선호하시기도 하세요. 배낭여행이라는 것은 청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부모님도 얼마든지 저희와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또한 저희 부모님과 함께 꼭 유럽여행을 할 거에요. 이왕이면 이렇게 고즈넉하고 유럽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말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위해선 많은 것들을 배려해야하지만, 분명그보다 더 값진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가는 길(인천-취리히) 대한항공편,인천~취리히 구간 직항편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비행시간은 약 1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스위스 SBB기차어플. 기차시간표, 정거장번호까지 알수있는 어플. 스위스 날씨어플. 스위스는 날씨에 따라 스케줄 변동을 해야하므로 날씨어플은 필수. 안개자욱한 경치라도 관광지를 정해 관광하는 것을 추천. (실제로 하이킹해본 분들이나, 취리히호수 등을다녀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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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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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베 ] 젊음으로 무작정 돌아다니기!
- 홀로 떠난 일본! 짧은 시간동안 일본어 회화를 배우러 간 것이 목적이었지만,시간 날 때 틈틈이 관광한 고베에 대해서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고베제가 머물렀던 곳은 고베였습니다!어머니 친구분의 도움을 받아 조그만 방을 하나 빌려 살 수 있었습니다'산노미아 역' 근처의 '히가시몬' 에 있었는데요, 이곳은 뭐랄까 흥이 넘치는 동네였습니다!( 젊은 사람들, 회사사람들이 저녁에 술자리를 할 수 있는 곳도 많았고 먹을 곳, 쇼핑할 백화점과 거리도 많습니다)-먹거리 고베는 일본의 소고기 와규가 유명하며, 빵이 정말로 맛있습니다! (매일매일 빵을 사먹었더라는...)생선이 많은 나라이기에 빵에 생선알들이 무수히 있는 빵도 있고, 케익들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 쯤은 돌아다니시다가쉬실겸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또한 정말 입에서 녹는 와규! 한국에서 한우도 사먹지 못하는 학생 신분에 와규 전문점을 가서 사먹기에는 너무 부담이었 습니다 ㅜㅜ 하지만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그나마 저렴한 스테이크랜드를 다녀왔습니다@-@스테이크랜드는 산노미아 역 근처 식당가에 위치하며, 철판에 요리사분이 직접 눈앞에서 고기를 익혀 주시는 곳입니다!그나마 런치시간에 가시면 한국돈 30,000원 정도에 드실 수 있어요~ 다른 식사를 저렴하게 하더라도 스테이크랜드는 한번 쯤 다녀와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 돈 6,000원 이면 돈부리나 , 한국에서도 많이 보던 일본 카레 전문점들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와규 다음으로 반한 우동카레 !한 번 카레 우동의 맛을 본 후로 한국에서 그 맛을 찾을 수가 없네요.. 정말 신세계를 느꼈었는데 ㅜㅜ제가 살던 히가시몬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 히카리 카레우동집 ! 정말 작은 가게라 한 10명쯤 들어갈 수 있고, 밖에 테이블이 두개 놓여져 있습니다. 카레우동 한 그릇에 10,000원 정도 하며, 저녁 시간밖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매일 살이 찔까 걱정하면서도 먹었던 음식이네요 ㅜㅜ--키타노이진칸히가시몬에서 보시면 사거리가 있는데요, 그 사거리에서 언덕이 보이는 길로 쭉 올라가시면 있습니다!저는 버스비랑 지하철비가 3,000원 정도 하기에 자주 걸어다녔어요~ 이진칸도 높긴하지만 걸어 다닐만 합니다!키타노이진칸 하면 스타벅스가 유명한데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가시면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다는..^*^ 이진칸을 보시고 더 올라가다보면 고풍스러운 주택들도 많고, 기념품파는 곳 ,또한 가장 높은 곳에 신사가 하나 있어요, 올라가긴 힘들지만 올라가셔서 경치 구경하시며 시원한 바람 맞으며 쉬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난킨마치)산노미아 역근처에 쇼핑거리 쪽을지나 다마루 백화점 근처에가면 차이나타운을 볼 수 있어요!차이나타운까지 가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하며 쇼핑을 하실 수 있답니다^*^ 자라, 유니클로등등 (자라 매장이 한국보다는 세일하는 상품도 많고 뭔가 제 취향에 맞았어요) 차이나타운에 들어가시면 먹을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중국에 온 것처럼 길거리에 파는 음식들, 또한 여행객들을 위한 기념품등, 저는 만두를 사먹었는데요 그 만두보다는 산노미아에 위치한 교자전문집에서 먹은 얇은 교자가 더 맛있었어요^*^ 차이나타운 앞에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기에 살포시 구경하시고 나오시면 될 것 같아요!----하버랜드제가 사랑하는 하버랜드 !유람선도 탈 수 있고, 쇼핑몰, 작은 놀이공원, 포트타워가 존재하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차이나타운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니 걸어도 무방합니다^*^하버랜드에는 거대한 모자이크 쇼핑몰이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 쇼핑할 것들이 많으니 여성분들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또한 외부로 나가면 탁 트인 경치와 물.. 제겐 작은 섬같은 없는 것 없는 천국이였습니다.하버랜드에서는 8월에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어요, 일본 전통복을 입고 온 커플, 가족들도 볼 수 있으니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오사카,교토 저는 고베에 머물렀기에 가까운 곳인 오사카와 교토를 시간날 때 지하철을 이용해 다녔습니다. 오사카는 고베에서 30분정도, 교토는 1시간정도 소요가 되니 시간이 없는 분들은 고베->오사카->교토를 여행 다님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오사카성, 야경전망대를 교토에서는 전통적인 신사들을 구경하시면서 맛있는 녹차음식들을 맛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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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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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여행실수기/2014-05-20
- 많은 사람들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사막여행을 하는 것을 꿈꾼다. 나 역시도 그런 사막여행을 꿈꿨다. 끝없는 모래사막과 별이 쏟아지는 고요한 사막의 꿈꾸며 모로코로 여행을 떠났다.원래 여행은 발길 닿는 대로 가는 게 습관이다 보니 사막여행에 대해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 마라케시광장의 kfc 주변에 사막여행삐끼들이 많다는 소리만 듣고 갔다. 가서 대충 흥정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일이 안되려고 그랬는지 모로코 여행 내내 같이 갔던 언니는 인생 최악의 감기몸살로 고생을 했고 덕분에 1박을 하려던 원래의 계획을 수정해 하루짜리 사막투어를 신청했다. 다음날 아침 8시, 제마엘프나광장시장으로 가니 미니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이날 사막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우리일행과 브라질에서 온 청년2명, 그러나 기사와 가이드는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랐다. 불어로만 이야기하는 통에 오늘 우리가 뭘 어찌해야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다행히 브라질 청년들이 불어와 영어를 둘 다 조금씩 할 줄 알아 우린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우리가 어디로 움직이고 뭘 하는지 대충이나마 알 수 있었다.구불구불한 산길을 몇 시간이고를 달렸다. 도대체 이놈의 산길은 언제쯤 끝이 나는 지 알 길이 없었다. 이대로 팔려가도 모를 판이었다. 날은 추운데 버스는 너무 낡아 난방도 되지 않고 불편하고 언어는 제대로 통하지도 않고 보이는 풍경은 황량한 들판뿐이었다. 거기가 점심은 관광객을 봉으로 아는 비싸고 맛없는 식당에서 해결해야만 했다. 그렇게 고생하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우리의 얼굴은 더 어두워졌다. 우리가 생각하던 사막과는 전혀 달랐다. 고운 모래가 넘쳐나는 사막이 아닌 딱딱한 황무지에 풀이 듬성듬성 나있는 사막이었고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게다가 별별 것을 다 요구하는 삐끼들 덕분에 피곤하기만 엄청 피곤했다. 1시간쯤 되는 의미 없는 구경을 끝내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마라케시로 돌아왔다. 차시간만 왕복 10시간 정도 되는 여정에 우리는 완전히 지쳤고 게다가 그 어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우리의 피로한 마음을 보상받을 수 없었다.남의 나라에서 여행하는 것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결과였다. 좀 더 잘 알아보고 준비를 해갔더라면 정말 우리가 원했던 아름다운 사막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지금도 진하게 남는다. 이 아쉬움 덕분에 다시 한 번 모로코에 가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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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너스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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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천진 여행!/2014-02-19
- 북경여행을 마치고 쓰촨(사천)으로 루팅을 짜고 기차표 예매까지 마쳤었지만........기차를 놓쳐버렸고...방학 중이라 앉아서 갈 수 있는 기차는 모두 오래 전에 동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ㅠㅠ..쓰촨부터 죽기 전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계곡이라는 아홉가지 물색을 가진 구채곡, 이웃나라의 소수민족이 산다는 리장이나 따리를 가려고 했던 계획을 일단..접어야했다. 정말 눈물을 머금고 천진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ㅠㅠ열시간이 넘는 거리를 딱딱한 의자와 핫한 공기를 마시며 가는 건...좁은 한국땅에서만 살던 나로서는 지옥을 연상케했으니까.아무튼~! 어쩔 수 없이 향한 천진이었지만, 북경에서 가까웠던 터라 입석으로 타고 가도 지루하지 않았다. 한국인처럼 보였는지 주변에서도 자꾸 말도 걸어주면서 찾아놓은 여행정보도 없었음에도 불구! 쭝궈런들의 조언으로 기차에서 즉석으로 여행루팅을 짤 수 있었다. 지도도 없이..^^..기차에서 만난 중국 역사 선생님이신 아저씨는 여행지는 물론 적당한 가격의 숙소까지 찾아주셨고 짐까지 호텔에 들어다 주셨다.여기서 잠깐. 현지에서 이유없는 친절은 조심해야한다. 무조건 무조건! 이 역사 선생님이시라는 분도 천진에 머무는 몇일 내내 연락하시면서 같이 다니자고 하면서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지나고 보니 여자들끼리의 여행에서 참 겁도 없었다 싶다.(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 심장과 간이 무사한 것에 감사하며)천진에서 처음 받은 느낌은 북경보다 번화하고 깔끔한 도시라는 인상이었다. 북경처럼 길에 침이나 쓰레기가 많지 않았고, 역 근처는 강이 둘러져있고 거기에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줄서있는데 이건 밤에 보면 "아. 이게 중국의 야경이구나." 싶다.중국 야경은 조명이 많아 그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것 같다. 관람차를 타고 보는 방법도 있는데 마감 시간이 조금 이르니 서두를 것!천진 시내는 그다지 넓지 않으니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한데, 고문화거리를 간다면 가서 치파오도 입어보고 옛 도자기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시내가 깔끔하고 공안도 많으니 치안걱정은 다른 곳보다는 덜하다. 하지만 항상 소지품 관리는 스스로 해야한다는 거~~ㅠㅠ고문화거리나 이탈리아 거리는 중국과 유럽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천진의 대표 명소! 북경여행 뒤에 하루 이틀 시간이 된다면 천진 여행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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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배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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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너무 좋았죠 ^^/2014-01-14
- Lonely ChiangMai.치앙마이를 첫 데이트 여행지로 떠나다."동생의 태국 방문!! 동생이랑 같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볼까나?"여행준비는요..)태국에서 일을하고있던 나를 방문한다는 동생의 소식에 들떠서 일이 끝나고 나면, 집에 돌아가서 매일 같이 했던 일은 바로 여행계획짜기! 고민고민 하던도중, "그래, 동생오는 김에 좀 멀리가볼까? 치앙마이 너로 정했다!" 4박 5일간의 치앙마이 여정을 짜는 내내 좋은 길잡이가 되주었던 고마운 싸이트. "태사랑" 숙소, 치앙마이 여행팁, 필수 여행코스등 알찬 정보만을 쏙쏙 모아서 "우리자매만의 치앙마이 여행 스케쥴."을 이틀 만에 완성! 교통편은 시간대비 비용을 고려하여 비행기로 결정! (2인 약 20만원, 목돈이 여기서 와장창 깨지는구나) 숙소는 가격대비 깨끗하고, 조식이 그렇게 괜찮다던 라밍롯지 호텔로 결정! (1박 4만원, 조식포함)그 유명하다던 코끼리 트래킹, 첫 째날여행의 본격적인 시작, 전날 발품팔아가서 나름 저렴하게 예약해놓은 1일투어로 상큼하게 치앙마이를 좀 둘러볼까나? 난초공원+코끼리+대나무타기 체험중 대나무체험이 제일 재밌었던듯 하다. 원래 치앙마이는 코끼리투어로 유명한데, 코끼리는 타고있을때 미안한 감정이 너무 느껴져서 좀 찜찜했다. 그래도 일인방 1만 5천원짜리 투어치고는 꽤 괜찮았던것 같다. 여행 첫날은 투어를 갔다오니, 하루가 다 가버렸어. 동생과 씻고 지쳐쓰러져 잠들어 버렸다.이날의 여행은..투어 (아침-저녁시간) 반나절 :소요 경비 1인당 1만 5천원저녁 식비: 2인 약 1만원자유투어 1, 둘 째날둘째날은, 그 전날 섭외해둔(?) 뚝뚝아저씨와 함께 내맘대로 자유 투어 시작!뱀농장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건, 직원들의 뱀쇼! 우리 둘 키만한 뱀을 목에 두르고도 저렇게 좋다고 해맑은자매. 옆에 있던 여자들은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호랑이공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아기 호랑이들을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기 호랑이들 너무 귀여워 . 오는길에 뚝뚝아저씨가 좋은 토종벌꿀을 파는데에 데려다 줘서, 저기 보이는 벌꿀사탕? 같은걸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였다.이날의 여행은..자유투어 (오전-저녁시간까지) 반나절:뚝뚝아저씨 팔천원 (운전기사 개념)타이거 킹덤 입장료 및 포토서비스 (기사가 찍어준 여러장의 사진을 CD로 줍니다) 인당 2만 5천원자유투어 2, 셋째날오늘도 뚝뚝아저씨와 함께 주말시장+ 왕궁, 실크공장+은공장등을 뺑뺑돌았다.각종 특산물을 싸게 판대서 갔었던 공장들은 쇼핑을 타켓으로 할것이 아니면, 가지 않는것이 좋다. 아! 쥬얼리직판장에서는 엄마선물로 생일탄생석으로 만든 목거리를 샀는데, 한국 보다 좀 저렴한 가격에 산것 같다. 10만원이 조금 안된 가격으로 샀으니. 다 쇼핑만 해서 그런지 사진이 거의 없네.이날의 여행은..자유투어 (오전-저녁시간까지) 반나절:뚝뚝아저씨 팔천원 (운전기사 개념)기타 식비+쇼핑비 (2인) 4만원기부금 (왕궁에 돈을 기부하고 기도하는 곳이 있어요) 1만원치앙마이 마지막 날, 넷째날마지막날은 늦잠+ 중심가 걸어서 구경+ 주말시장! 달콤한 늦잠후 치앙마이 중신가를 이리저리 걸으며 아기자기한 화방도 보고, 동생과 봐두었던 레스토랑에 가서 맛있는 팟타이도 먹었다. 태국식 작은 커피숍에 가 코코넛 쥬스도 마시고, 전날 아쉬웠던 쇼핑을 마저하기 위해 주말시장으로! 치앙마이 주말시장을 방콕 짜뚜짝시장보다 물가도 싸고 돌아다니기가 좋다. 다들 녁쯤에 늘어선 각종 먹을거리와 싼 특산품들을 보면 정신을 못차리게 될꺼다,오늘 여행은..식비 및 간식비와 쇼핑비.. 얼마를 썼는지 기억조차 안난다. 꽤많이 썼다는것밖에여행을 다녀와서..)동생과 단둘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서 더 특별했던 치앙마이, 교통비 빼고는 치앙마이에서 썼던 숙소비용, 식사비용, 쇼핑비용,그 모든것에 만족한다. 태국 북쪽음식이 꽤나 맛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커리 비슷한 국물에 닭과 튀긴국수를 같이 섞어 먹는 음식이 있는데 참 맛이있다. 치앙마이에는 오리지날 태국 북쪽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 라밍롯지 바로 앞에서 장사를 하는 길거리 맛사지는 30분에 한화로 1천원정도를 지불했는데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우리의 일정은 항상그 길거리 마사지샵에서 끝이 났다. 코끼리트랙킹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코끼리가 너무 불쌍하기 때문에, 실제로 코끼리 보호공원을 하는 패키지를 알아 봤으나 1인당 거의 8만원이 드는 꽤 비싼 투어여서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치앙마이는 방콕과는 또 다르게 더 태국적이고, 시골스럽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치앙마이는 꼭 다시 오고싶다. 치앙마이 여행은 별 5개중 4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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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와디카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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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리더가 되어 멜번/시드니를 소개하다./2012-05-04
- 2011년 3월 26일 부터 04월 02까지 부모님과 작은아버지,어머니와 함께 멜번/시드니 투어를 하였습니다. 여행은 자유여행이며, 일정과 숙박,식사까지 모든 일정을 제가 계획하여 모시고 다녔습니다. 여행은 즐겁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었으나, 반면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었기때문에 부담감이 컸던 여행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숙소는 어른들께 매우 낯선 장소이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일반 가정집 구조와 바베큐 시설, 그리고 세계 각 국의 배낭자들이 머무는 곳을 체험 할 수 있는 경험은 흔하지 않다며 좋아해 주셨습니다. 또한 호주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티와 시티 사이를 탐방하면서 그들의 삶을 체험 할수 있었으며, 식단 또한 여행을 하시는 동안 호주의 소고기 스테이크(종류별로), 피쉬앤칩스, 캥거루 고기, 바베큐 파티등 와인과 맥주를 함께 곁들여 현지식 위주로 식사를 하셨습니다. 특히 멜번에서의 트램레스토랑은 어른들께 색다른 경험과 이벤트였기에 더욱 더 즐거워 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와 사촌동생은 예약 할수 있는 좌석이 부족하여 부모님과 함께 못하고 야라강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면서 부모님을 기다렸습니다. 데이투어도 다 국적 여행자들과 함께 여행 하시면서 말도 안되는 콩글리쉬를 쓰시면서 즐거워 하셨고, 호주의 넓고 넓은 대지와 자연을 보며 감탄 하시며, 같이 못 온 식구들을 생각하며 아쉬워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날이 되었고, 달링하버의 야경을 보며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시면서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고 경험이었다며 저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시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 그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되었습니다. 물론 모시고 다니면서 이곳 저곳 설명도 해드려야 하고 그 다음날 일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체크하고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일일이 챙겨 드려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기도 하였지만 제가 살아가는 평생동안 이런 기회는 다시 오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고 후회하지 않는 여행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가끔씩 작은집 식구들과 모이면 호주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주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 또한 호주 여행은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되었기에 특별한 여행지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아래 첨부 파일은 제가 부모님께 드렸던 여행일정표와 여행경비에 대한 자료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 모두 즐거운하루 보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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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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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함이 있는 도시 <브리즈번>/2012-04-25
- 안녕하세요 ^^ 제가 다녀 온 곳을 소개 시켜드립니다. 그곳은 호주 내에 위치한 브리즈번입니다. 제가 전해 드리고 싶은 이 여행의 팁은 편안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 입니다. 자칫 평범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와는 분명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 다시 그곳으로 떠나보겠습니다.브리즈번(Brisbane)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봄"으로써 9월에서 10월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계절을 보이는 남반구의 특성 때문입니다. 또한 이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가장 사계절 일조량이 많다고 하여, 은퇴 후 실버 설계를 위한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 무렵, 도시곳곳에서 만개하는 자카래다(Jacaranda)꽃잎을 볼 수 있는데요,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진하지 않지만 그윽한 향이 도시 전체에 전해지고 우리에게는 상당히 이색적인 보라색깔 잎은 타국에 우리가 와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제가 처음 자카랜다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또한 독특한 색깔 때문 이였는데요, 도심 내에 쉽게 볼 수 있는 이 나무 아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해봄으로써 여행계획을 제 머리 속에서 차분히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호주의 대부분의 도시는 강을 껴안은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브리즈번은 다른 도시들 보다 더 자연친화적이며 모던함을 보입니다. 강주변의 위치한 공공시설들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치진 피로함을 달래 수 있게 편의시설까지 더해져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어느 도시를 가던지 꼭 도서관을 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도시, 그 나라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도서관 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자연스럽게도 찾아간 주립 도서관의 모습은 너무나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의 모던한 건물은 곳곳에 스며 들어오는 빛은 내부에서도 밝은 느낌을 주며 통유리 보이는 브리즈번강의 모습은 고요하고, 잔잔함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를 좋아 하지 않은 누군가에게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비록 제 옷차림은 ”관광객입니다“라고 말을 해주고 있었지만 남을 의식 하지 않고 그들만의 개인적인 분위기를 차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그리고, 다음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싸우스 뱅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90년대 EXPO를 기념하여 강 주변에 만든 곳이며 다양한 모습의 GARDEN을 볼 수 있고 음식점, 넓은 잔디밭 등의 공공시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곳곳에 설치된 BBQ대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 하여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으뜸을 자랑하는 곳은 인공해변입니다. 도심 속, 그것도 공원 내에 해변(?)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수영복을 준비해 오지 못했던 저는 묵묵히 그 자리에서 벗어났었지만 그곳은 모든 사람들이 일광욕, 해수욕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브리즈번은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여러 가지 장점 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소개 드리고 싶은건 수상교통입니다. 도심을 휘감고 흐르는 강을 이용하여 시에서 만든 페리들이 있습니다. 교통 체증 없이 정확한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이것들을 이용하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강주변 풍경들 때문입니다. 특히 밤에 이용하면 더 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오세아니아지역의 호주는 여러 인종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입니다. 그로 인해 음식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여 제게는 큰 고민 중에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먹는 것을 평소 좋아 하는 저로써는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 다른 나라의 맛들이란 제게 큰 호기심을 갖게 했기 때문 이였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음식 하나, 영국 노동자들의 음식이라고 불리는 “Fish n chips”를 도전해보았습니다. 말이 거창한 도전이지 독특한 향이 있어서 거부감이 있는 것도, 맛이 그러한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모습의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서의 반전은 그것만큼 큰 사랑을 받는 호주만의 특별한 음식도 많지 않았다는 사실 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대해 큰 자랑스러움을 갖게 된 순간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여러곳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호주 내에서 본토 사람이 만든 본토 음식이란 그곳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별난 재미중에 하나였습니다.숙박시설은 관광지답게 저렴한곳부터 고급호텔까지 많고 다양합니다. 저는 쓸쓸한 배낭여행객이므로 저렴한 Backpackers를 찾었는데요. 관광객들을 위한 호스텔로써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은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과 한방에서 코를 골고 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여행지에 대해, 혹은 자기나라에 대해 오래 동안 얘기 나눌 수 있고 친해지면서 부터는 서로의 정보를 교환 할 수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장소로도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여행자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소지품은 잘 관리 해야만 했지요. 그렇게 저는 하루하루 피곤함을 그들과 벗삼아 이야기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게 되었습니다.도시풍경이 점차 지겨워지셨다구요?목가적인 풍격이 가득한 Toowoomba, 해양스포츠, 레져를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곳 Goldcoast. 이 모든곳을 브리즈번에서 쉽고 가깝게 갈 수 있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양한 여행의 입맛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Brisbane! 을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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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권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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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dney-darwin safari (8)/2012-01-29
- *다윈-카카두국립공원(litchfield national park, kakadu national park)카카두 국립공원 투어는 다윈에서만 출발하는데 4륜구동버스(트럭을 개조한 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됨)만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인원도 9명으로 소규모로 움직였습니다. 이것때문에 그동안 함께 지내던 룸메이트 외국친구들은 볼 수 없게 되었음ㅠㅠ 카카두국립공원 자체가 워낙 면적이 넓어 차로 다녀도 통과하는데 두시간이 넘습니다. 그 면적을 다 돌아볼 수 있지도 않은데 1-3월은 몬순(monsoon)시즌이라 저녁만 되면 바다의 수증기가 먹구름이 되서 비를 퍼부어 일부 구간은 폐쇄되었으니까요. ㅎㅎ 대륙의 뜨거운 공기와 바다의 차가운 습한 공기가 만나 이때만 되면 번개치고 비가 내려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다윈에서 두시간 정도 가니 리츠필드 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도로로 4륜구동 차가 아니더라도 갈 수 있는 코스인데 wangi폭포, florence폭포, 또 한가지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간단한 트래킹과 함께 폭포 구경을 했는데 네덜란드 사람이 폭포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많이 보던터라 사진 찍을 생각을 별로 안하고 있는데 옆에서는 연신 셔터소리 들렸죠. (알고보니 네덜란드에는 산이 없어 폭포가 없다고 하더군요.ㅋㅋㅋ)카카두국립공원으로 가기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개미집, magnetic termite mounds을 구경했는데 크기가 족히 5미터는 됩니다. 아프리카와 호주 밖에 없는 개미집은 많이 커야 3m정도 라고 하니 대단하죠. 개미집인데 개미는 생각보다 많이 없고 굉장히 단단했습니다. 그런 개미집들이 수백개가 있는데 영국 여자가 그러더군요. cemetery(묘지)같다고 ㅎㅎㅎ 완전 공감해서 다들 빵터졌습니다.카카두 국립공원 도착해 뉴질랜드 출신의 투어리더인 리차드를 따라 nourlangie region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길에 떨어진 부시애플(bush apple)도 먹어보고 1000년전에 그려진 애버리지니 벽화도 생생히 보았죠. 카카두 국립공원이 1980년대 일찍이 유네스코세계유산이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벽화의 보존 가치 때문이랍니다.그 다음은 yelllow water region ~!이름만 봐도 짐작이 가죠? 물이 많은 지역, 즉 유람선 타고 다니면서 악어를 볼 수 있는 코스인데 아쉽게 악어는 보지 못했습니다. ~ 유람선은 옵션이 아니고 포함된 비용이니 따로 금액은 지불하지 않았고 1시간정도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물 색깔이 탁해서 yellow water인가 봅니다. 물에서 수영하면 악어한테 바로 잡혀 먹힐 것 같은 분위기니까요 ㅎㅎ다음날 mary river region ~!구역이 참 많죠?ㅎㅎ yirmikmik walking track을 40분 정도 걸었습니다. 새벽 이슬, 아침 공기 마시면서 수풀을 헤치고 나갔죠. 그랬더니 어마어마한 폭포가 나타납니다. 딱봐도 깊어보이는 물웅덩이도 있구요^^ 그런데 거기서 수영을 하라고 합니다. 설마 했는데,,ㅎㅎㅎ물안경 끼고 들어가니 밑바닥이 안보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수영하고 옷말리면서 얘기도 하고 시드니부터 함께했던멤버들과 작별인사도 미리했죠^^다윈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순간 모두 각자 예약한 숙소로 흩어졌고 그렇게 21일간의 어드벤처 투어는 끝이 났습니다.(thanks to)여행 떠나기 전부터 꼼꼼히 상담해주시고 도와주신 하보람씨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메일로~ 전화로~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덕분에 몸건강히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출발전 보람씨가 여행후기 올려보라고 해서 오늘아침부터 쭉 썼는데 괜찮았나요? ^^ 제 머릿속에 기억이 없어질 까봐 빨리 썼어요. 여행기간이 길어 자세하게는 못썼지만 다른 사람들이 호주여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시드니에서 황당 전화드렸던 박** 대리님,,주무시는데 깨워 진짜 죄송합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대답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허클베리핀 최고입니다~ 다음엔 트렉아메리카 준비할테니 기대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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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필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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